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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SI, "안 되면 되게 하라" 정신으로 SP 코인 및 태양광 사업 박차

[지이코노미(G-ECONOMY) 이완기 기자] (주)SPSI는 미국형 CIGS 박막형 태양광 생산을 추진하려는 기업이다. 

SPSI에서 유치하고 있는 태양광은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태양광과는 다른 제품으로 CIGS 박막형 판넬이며 판넬 자체가 책받침 같이 가볍고 유연한 제품으로 건물 외벽은 물론 아파트, 단독주택, 도로, 의류, 자동차 등 어느 곳에도 적용이 가능한 특수한 제품으로 본사는 미국 미시간 주에 두고 있다.

SPSI는 2017년 10월 이만재 회장이 창립했다. 이 회장은 회사 창립 이후 3년여간 가혹한 시련과 어려움 속에 시간을 보냈다.

특수부대(특수전7기, UDT23기) 출신인 이만재 회장은 ‘안되면 되게 하라’라는 특유의 강인한 정신으로 바탕으로 본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특수부대원 출신 중 부상을 입어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을 대표해 이들의 복지를 위해 대한민국상이군특수전연맹 2대 회장부터 현재까지 9년째 회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이 회장은 미국에 본사를 둔 태양광 제조회사를 한국에 유치하려는 지인과 함께 미국을 방문해 태양광에 대해 알게 됐다. 이에 이 회장은 지인이 태양광을 유치하는데 자금 투입이 힘들어 포기하게 된 사실을 알고 직접 SPSI를 설립해 사업에 나서게 됐다.

한번 시작한 일은 끝을 보는 성품인 이 회장의 고난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자금을 투자 해준다는 주변 속임수에 빠져 약 2년여의 시간을 허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은 자금을 투자해준다는 이들이 불법적인 행위 때문이었다.

이들은 SPSI에서 자금을 모집하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유인했다. 이후 모집된 자금을 편취하고 대부분 도주를 했다. 투자자들은 대부분 회사에 돈을 투자 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회사에서 발행한 문서, 회사 직인 등 모든 것은 위조 된 상태로 전부 허위였음이 드러났다.

이만재 회장은 모든 내용을 파악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투자자 몇몇을 만나본 후 사정이 딱한 분들의 돈을 가로 챈 것이라 안타까워하면서 SPSI차원에서 구제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투자자들이 코인에 투자했던 것을 알게 되자 회사 차원에서 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세계최고의 코인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거래되는 태양광 판넬 판매대금등 모든 거래금을 코인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코인 개발업계에서는 최고를 자부하는 W사에 의뢰해 코인 30억개를 실물코인으로 개발하게 됐다.

일단 사기꾼들에게 피해를 본 피해자들을 회사 코인으로 교환해 주는 작업을 10여 개월 진행한 결과 현재는 약 80%의 코인 지급이 끝난 상태라고 한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사업을 빠르게 진행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완벽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라는 이 회장의 지시에 따라 오랜 시간이 허비 하게 됐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앞서 SPSI는 지난 2018년 9월 세계 굴지의 미국 기업인 유연성 CIGS 박막 태양전지 생산업체인 NuvoSun의 생산 관련 장비 일체 인수와 제조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회사는 금년 3월 말부터 태양광 한국 제조 공장을 착공 하려고 준비했으나 코로나로 인한 하늘길이 막혀 모든 것이 멈춘 상태다.

SPSI는 터키, 말레이시아, 사우디,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 후 공정 시설을 설치하고 싶다는 LOI를 받았거나 MOU를 마친 상태이며 한국 등 미국에서 생산한 전 제품은 일본 B사에 전량 판매하기로 계약이 되기도 했다.

나아가 SPSI에서는 자회사로 온라인 종합 쇼핑몰(DDSP)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하수 슬러지 재처리 시설을 현재 경기 지역에 허가를 준비 중이다. 코인(SP) 발행 회사(NVS)등 4개의 자회사 또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아울러 SP 코인은 많은 투자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상장은 현재 (H) 거래소와 영국의 (I)거래소와 상장이 추진된 상태다. 이 밖에도 1일 거래 금액이 1조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대형 (F)거래소 (I)거래소들이 상장을 위한 접촉을 해오고 있다.

상장 소식에 많은 투자 희망자들이 투자 문의를 하여 업무가 마비된다고 말하는 임직원들의 얼굴에는 그래도 행복한 웃음이 만연했으며 이만재 회장 또한  "코인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보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