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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범 칼럼-24] 스윙의 완성, ‘클럽페이스’가 답이다

[강상범 칼럼-24] 스윙의 완성

                      ‘클럽페이스’가 답이다

  골프스윙을 설명하기 위해서 많은 단어들이 거론된다. 몸동작, 팔동작, 손동작, 클럽의 샤프트 그리고 스윙궤도를 잡기 위한 클럽그립 끝부분(butt)까지 여러 가지이다. 이래서 골프는 복잡하고 어려워진 것이다. 
  스윙은 ‘클럽페이스의 움직임’이다. 모든 볼의 구질이 클럽페이스에 의해 만들어지는 만큼 간단한 스윙을 하고 싶다면  ‘클럽페이스’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 골프스윙에서 클럽페이스를 믿어야 하는 것들

1. 준비자세에서 클럽페이스
 1) 클럽페이스가 어깨, 팔, 손을 제어한다. 
  스윙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분은 클럽페이스이다. 예를 들어 어깨를 먼저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 몸의 균형을 잃게 된다.
   

            

2. 백스윙에서 클럽페이스 
 1) 클럽페이스가 가장 큰 원을 그린다.
 보통은 스윙궤도를 크게 하려면 팔을 쭉 펴거나, 어깨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스윙의 기준점을 ‘명치 뒤(견갑골 사이)’로 잡게 되면 기준점에서 가장 멀리 있는 클럽페이스가   가장 큰 원을 그린다.
                   
       

    [모델: 최하늘 투어프로; 클럽페이스의 스윙크기]

2) 클럽페이스로 시작하여도 몸동작은 따라 간다.
 백스윙에서 클럽페이스를 먼저 보내도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몸동작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단. 하체를 고정하고 스윙할 때, 머리가 왼쪽으로 기울어 질 때, 팔과 몸의 결속이 안 되어 있을 때는 예외이다.

[클럽페이스 따라 몸이 움직인다]   

 

    
            

※ 잘못된 경우

  [하체를 고정할 때]
[팔과 몸이 결속이 안 될 때]
[머리가 왼쪽으로 돌아갈 때]

 

 3) 클럽페이스를 낮게 오른쪽으로 가속하면 백스윙 톱까지 높게 올라간다.
 백스윙은 허리 밑까지만 느낄 정도로 낮게 보내면 충분하다. 가속과 감속의 원리에 의해 허리 이상은 만들어 지기 때문에 생각할 필요가 없다. 즉 백스윙 톱까지 느껴질 정도면 백스윙은 이미 자신이 컨트롤 범위를 벗어났고 다운스윙 때 하체의 사용시점을 놓치게 된다. 
백스윙은 다운스윙보다 훨씬 작은 느낌이 들 때 상하체가 균등하게 사용되며, 이는 좋은 타이밍으로 연결된다. 단, 백스윙 때 기준점이 오른쪽으로 따라 움직이거나 클럽페이스의 가속이 적을 때는 예외이다.
            

   [가상의 백스윙 톱 높이]   

 

  [실제의 백스윙 톱 높이]

 

※ 잘못된 경우
       

    [기준점이 오른쪽으로 밀릴 때] 
[클럽페이스의 가속이 적을 때]

   
   

3. 다운스윙에서 클럽페이스
 클럽페이스는 임팩트 이후 항상 타깃을 향해 일직선으로 움직인다. 클럽페이스는 테니스 라켓이나 탁구 라켓과 달리 약 120도 정도 클럽샤프트와 각을 만든다. 따라서 클럽페이스는 오픈되고 클로즈되는 로테이션이 적다.  
  
   

 

강상범 프로

강상범 프로필

성균관대 화학공 졸
제주대 일반대학원 스포츠심리학 박사과정
'한글골프'저자
KPGA 프로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2019년 KPGA교육컨퍼런스 강사
2019년 국민대 스포츠대학원 특강
제주대 평생교육원 강사
골프관련 특허등록
다수의 프로 배출 및 프로그램 개발
제주대 골프아카데미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