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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목사로 베일링’ 폭로된 이정욱 목사, 허위사실 적은 입장 보내와

며칠에 걸쳐 수차례 반론권 보장했는데 이 목사는 기자가 반론권 거절했다고 주장


 

이정욱 목사, 문제점 지적되며 궁지 몰리자 허위사실 지어내 기자 음해

누가 거짓말 하는지 대중에 문자 공개할 것 제안했으나 이 목사는 답변 안 해

 

[지이코노미=이승주 기자]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교단 소속 빛과진리교회(담임목사 김명진)의 이탈 성도들을 규합해 김명진 목사를 공격해온 이정욱 목사가 “저는 성결교회 목사(존 웨슬리 전통)지만 김명진을 고이 보낼 때까지 장로교 목사로 베일링 하겠습니다”라고 하며 신분을 감춰 활동하려 한 것이 폭로되자 규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분 위장의 경우 신천지에서 사용하는 방법이고, 무엇보다도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잘못된 수단을 사용하려는 것은 올바른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것이 아니어서 의도의 순수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정욱 목사의 ‘장로교 목사 베일링’을 폭로한 기사가 나간 후 이 목사가 보인 모습은 ‘진실성’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문제점은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거짓말’이고 다른 하나는 ‘답변의 모순점’이다. 자세한 분석은 다음과 같다.

 

이정욱 목사가 보내온 문자에 들어있는 ‘허위사실’


‘장로교 목사 베일링’에 대한 기사가 출고된 후 1주일이 넘게 지난 시점에서 이정욱 목사는 본보 기자에게 자신도 상대방에게 반박하고 입장을 표명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는 문자를 보내왔다.

 

누가 이 상황을 보면 본보 기자가 반론권도 보장하지 않고 기사를 쓴 것처럼 오해할 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기자는 기사 출고 전 며칠 동안 두 차례에 걸쳐 반론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정욱 목사가 전혀 답변 하지 않았다. 이정욱 목사가 반론권을 보장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거부한 것이다.

 

이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정욱 목사가 “저는 성결교회 목사(존 웨슬리 전통)지만 김명진을 고이 보낼 때까지 장로교 목사로 베일링 하겠습니다”라고 쓴 글이 폭로된 기사는 11월 4일 최초 보도됐다.

 

기자는 위 최초 보도 전 10월 30일에 이정욱 목사에게 물증을 확보한 내용 및 상대방인 교회 측 성도들의 주장 그리고 이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점 등을 구체적으로 적어 보내며 사실 확인 및 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정욱 목사는 묵묵부답이었다. 그래서 기자가 다시 한 번 질문 내용을 상세히 적어 보내며 재차 이정욱 목사에게 사실확인 및 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정욱 목사는 또 답변을 하지 않았다. 며칠에 걸쳐 두 번씩이나 기회를 줬음에도 모두 답변을 거부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욱 목사는 자신이 반론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는 허위사실을 적시해 본보 기자에게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본보 기자는 반론권을 두 차례나 줬음에도 이정욱 목사가 답변하지 않은 위 과정을 적어 보내며, 허위사실을 말하고 있는 이정욱 목사에게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자 이정욱 목사는 “제가 기자님의 메시지를 처음 받았을 때, 모르는 번호였고, 누군지도모르는데 어떻게 답장을 합니까?”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더구나 메시지 내용이 빛과진리교회를 다분히 옹호하는 메시지였고, 팩트체크도 안된 말도 안 되는 메시지여서 답장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답변 거부 이유를 밝혔다.

 

이정욱 목사의 위 말은 사실일까? 그렇지 않다. 기자는 이정욱 목사에게 보낸 질문 내용의 첫 문단에서 이름과 소속 언론사에 대한 소개부터 했다. 그리고 첫 번째 질문부터 사실확인이 된 팩트를 제시하며 질문했다. 이정욱 목사에게 두 차례나 보낸 질의 문자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정욱 목사님 맞으시죠? 저는 원데일리 이승주 국장입니다. 지이코노미를 비롯한 다른 언론에도 기사를 송고하고 있습니다.

 

문자를 드린 이유는 빛과진리교회 사태와 관련해 사실확인 및 입장 확인을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입니다.

 

1. 자료를 입수했는데 이정욱 목사님이 “저는 성결교회 목사(존 웨슬리 전통)지만 김명진을 고이 보낼 때까지 장로교 목사로 베일링 하겠습니다”라고 직접 글을 쓰셨더라고요. 이거 이정욱 목사님 본인이 쓴 거 맞죠?

 

2. 위 말은 성결교 목사인 이정욱 목사님이 스스로 장로교 목사로 신분을 위장하겠다고 밝힌 것이죠? 왜 이런 부정직한 행위를 한 것인가요? 목회자로서 윤리적으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3. 이정욱 목사님이 장로교 목사로 신분을 위장하려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잘못된 수단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보시나요?

 

4. 이정욱 목사님이 “저는 성결교회 목사(존 웨슬리 전통)지만 김명진을 고이 보낼 때까지 장로교 목사로 베일링 하겠습니다”라고 쓴 것과 관련해 빛과진리교회 성도들 중에는 “신천지 같은 이단들은 교회를 파괴하고 성도들을 빼가기 위해 신분을 위장하며 활동한다. 타 교단 목사인 이정욱 목사가 장로교 목사로 신분을 숨기겠다고까지 말하며 예장합동 교단 소속인 우리교회를 해체하려 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정욱 목사가 반대파 교인들을 코치하는 이유도 다른 속셈이 있어서 그러는 것 아닌가? 성결교단에서는 이런 행동을 하는 목사를 왜 제재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정욱 목사님은 어떤 입장인가요?

 

5. 이정욱 목사님은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 반대파 사람들과 함께 빛과진리교회사태의 방향을 논의하며 개혁 및 해산에 대해 거론하는 한편 빛과진리교회 해체에 대해 의견을 나눈적이 있죠? 이런 의견을 나누며 빛과진리교회를 해체해야 한다고 하셨죠?

 

6. 이정욱 목사님이 김명진 목사 반대파들과 빛과진리교회 해체를 논의하며 교회가 해산되면 헌금을 반납 받을 수 있다고 하셨죠? 이에 대해 김명진 목사 반대파들에게 ppt로 설명도 해주셨죠?

 

7. 이정욱 목사님은 김명진 목사 반대파들과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빛과진리교회 해산(해체) 작업을 시도했고 지금도 진행 중인게 맞나요?

 

질문에 대한 답변과 이정욱 목사님의 입장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 문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정욱 목사의 주장과 달리 기자는 신분과 소속을 밝혔으며 첫 번째 질문부터 팩트를 제시하며 물었다.

 

이정욱 목사의 말이 사실이 아닌 것도 문제지만 이 목사가 밝힌 주장에는 논리적 모순점도 존재한다.

 

이정욱 목사는 “팩트체크도 안 된 말도 안 되는 메시지여서 답장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는데 이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왜냐면 일반적인 취재에서 질문지는 팩트체크를 비롯해 상대방의 주장 및 이와 관련해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한 입장을 알기 위해 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질문지를 받은 사람은 질문 내용이 사실이면 사실이라고 답하고, 아니면 아니라고 답하며, 그 이유와 근거 및 자신의 입장을 보내면 된다. 그리고 기자는 이를 기사에 반영해 주며 양측의 입장을 소개하면 된다.

 

그런데 이정욱 목사는 질문지 자체를 답장할 가치가 없다고 부정하며 답변을 거부해놓고 기사가 나가자 갑자기 답장할 가치가 높아졌다고 생각했는지 이전과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질문 내용이 “팩트체크가 안 된 말도 안 되는 메시지”라고 한 이정욱 목사의 주장은 사실일까?

 

그렇지 않다. 질문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첫 질문부터 이정욱 목사가 부인할 수 없는 확인된 팩트다. 이어지는 질문도 이 팩트에 기반한 내용이고 또한 이정욱 목사가 교회 해체에 대해 논의한 것과 관련된 그의 입장을 묻는 것이다.

 

이정욱 목사가 보내온 대답의 ‘모순점’
스스로 ‘반론 거부 이유’ 밝혔으면서 ‘반론기회’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


이정욱 목사가 보내온 문자를 보면 여러 모순점이 발견된다. 이 목사는 자신이 반론권을 보장받지 못했다고 했으나 그 스스로 기자가 보낸 질문 내용에 대해 “답장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답변 거부 이유’를 밝혔다.

 

즉 질문 내용 및 답변 요청을 받아 반론권을 보장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황당하게도 반론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이정욱 목사의 주장을 보면 스스로 모순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정욱 목사는 기사가 나간 후 ‘장로교 목사 베일링’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문자로 보내왔는데 한 답변 안에서 다른 두 개의 주장을 하고 있다.

 

이정욱 목사는 자신이 댓글로 작성한 “저는 성결교회 목사(존 웨슬리 전통)지만 김명진을 고이 보낼 때까지 장로교 목사로 베일링 하겠습니다”라는 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보내왔다.

 


[이정욱 목사가 보내온 문자]
<저 댓글은 김명진 목사가 지난 4월 26일 설교에서 “사실 교단이 다르기 때문에 신학사상도 약간씩 다릅니다.”라는 자신의 이단적인 교리를 감추기 위해 교묘하게 물타기 한 것에 대해서 제가 성결교회 목사이지만, 장로교 헌법과 장로교 신학에 근거해서 비판하겠다는 뜻입니다. 피해제보자들 카페에서 일종의 농담을 한 것 가지고 신분위장을 한 것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입니다.>


우선 지적할 것은 교단이 다르면 신학사상도 다르다는 것은 모든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인정하는 팩트이기에 이정욱 목사의 주장과 달리 김명진 목사의 멘트는 전혀 문제가 없다. 또한 김명진 목사는 어떤 곳에서도 이단으로 규정된 것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결교 신학을 가진 이정욱 목사가 장로교 신학을 갖춘 김명진 목사를 향해 “자신의 이단적 교리를 감추기 위해 교묘하게 물타기 한 것”이라는 팩트가 아닌 전제를 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베일링 이유 “장로교 헌법과 신학에 근거해 비판하기 위한 것”인가 “농담”인가?

이정욱 목사, 한 답변 내용 안에서조차 두 개의 주장하며 ‘오락가락’


더 심각한 문제는 다음에 나온다. 이 목사는 장로교 목사로 베일링 하겠다고 한 발언이 자신은 성결교회 목사지만 장로교 헌법과 장로교 신학에 근거해 비판하겠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곧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문장에서는 농담이라고 주장한다.

 

위 상황만 봐도 이정욱 목사는 한 답변 내용 안에서조차 두 개의 주장을 하며 일관성 없이 오락가락하고 있는 모습이 드러난다.

 

특히 이정욱 목사가 대표를 맡고 있는 ‘빛과진리교회 제보자들’은 ‘베일링’이 “신천지의 모략교리와 유사하다”고 설명하는 용어사전까지 만들어 평화나무에 기고한 바 있다. 그래놓고 이정욱 목사는 “장로교 목사로 베일링 하겠다”는 말이 농담이라고 하고 있다. 이런 이 목사의 행위는 문제가 지적되지 않을 수 없다.

 

황당한 허위사실 지어내 기자 음해하며 무고할 것 예고한 이정욱 목사
이정욱 목사는 본보 기자와 문자를 주고 받으며 논리적 모순점과 문제를 지적당하며 궁지에 몰리자 급기야 황당하게도 즉석에서 허위사실을 지어내 기자를 음해하는 문자를 보내왔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정욱 목사가 보내온 문자]
<이승주 기자님은 허위사실유포로 인해 명예를 훼손당한 제보자들(피해교인과 피해제보자 대표)에게 반론보도권도 주지 않고 빛과진리교회의 일방적인 사주를 받아 기사를 작성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저는 빛과진리교회 제보자들 대표로서 이승주 기자님을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하겠습니다>


본보 기자는 위에서 밝혔듯이 기사 출고 전 며칠에 걸쳐 이정욱 목사에게 반론권을 두 차례나 보장한 것과 더불어 인분을 먹었다고 주장하는 A씨에게도 두 차례 반론권을 보장했다.

 

그런데 둘 다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욱 목사는 자신과 제보자들에게 반론권을 주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또한 이정욱 목사는 뜬금없이 기자를 향해 “빛과진리교회의 일방적인 사주를 받아 기사를 작성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라는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해 허위사실을 적시한 문자를 보냈다.

 

이에 본보 기자는, 이정욱 목사가 허위사실을 만들어낸 후 이를 근거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으니 이는 이 목사가 무고죄를 저지르겠다고 스스로 예고한 것임을 지적하며 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고 선처할 생각이 없으니 죗값 달게 받길 바란다고 답장을 보냈다.

 

이정욱 목사, 기자에게 수차례 메시지 보냈다가 삭제
그러자 이정욱 목사는 카카오톡으로 수차례 메시지를 보냈다가 지우고 다시 또 보내는 행위를 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더니 기자에게 전화 통화를 요청하는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본보 기자는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고소를 하겠다고 한 것이 증거로 남았으니 이제 고소하면 바로 무고죄가 성립되는 것을 인지한 상태죠? 그렇다고 고소를 안 하면 자신이 거짓말 한 것 때문에 고소를 못한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하는 게 될테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진퇴양난인 상황이죠? 분명히 말하지만 선처 없습니다”라고 알리며 “이정욱 목사님이 나에게 보냈다가 삭제한 문자를 포함해 서로 주고받은 모든 문자 내용은 법적 증거 및 기사화 되는데 사용됨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이정욱 목사님이 삭제한 카카오톡 문자 내용은 법적 분쟁 시 포렌식을 통해 모두 복구하도록 할 것이니 경거망동 하지 말길 권합니다”라고 했다.

 

또한 본보 기자는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서로 주고 받은 문자를 대중에게 공개하자고 제안하는 한편 추가 질문을 보내며 지금까지 보낸 질문들에 대해 11월 14일 오후 5시까지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계속해서 기자가 이정욱 목사에게 반론권을 보장한 것이다. 기자는 단 한 번도 이정욱 목사에게 반론을 거절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 오히려 계속해서 답변해달라고 요청하며 철저히 반론권을 보장했다.

 

그러나 위 문자를 받은 이정욱 목사는 또 다시 허위사실을 적시한 문자를 보내왔다. 이 목사는 자신이 반론권을 요청했지만 기자가 거절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저는 당당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조금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사를 쓰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십시오. 저는 법을 통해 호소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기자와 이정욱 목사가 주고 받은 문자를 확인하면 이정욱 목사가 거짓말을 하는 것임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이정욱 목사는 서로 주고 받은 문자를 대중에게 공개하자는 기자의 제안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계속해서 반론권 보장했으나 구체적 답변 보내오지 않는 이정욱 목사


본보 기자는 계속해서 이전에 했던 질문을 보내며 반론권을 보장했으나 그는 “기자님 글 읽지 않을 생각입니다”, “제 기사를 마음껏 쓰세요”, “할 말이 있으시면 전화통화로 하시길 바랍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답장을 할 뿐 질문에 대한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에 기자는 “지금까지 이정욱 목사님이 보인 행태를 보면 모순적입니다. 이전에는 이정욱 목사님 스스로 문자를 폭탄 수준으로 나에게 보내며 문자로 주고 받다가 자신의 잘못된 점이 세세하게 지적되며 내가 문자로 질의한 내용에 답을 못하겠으니 전화 통화 하자고 전략을 바꾼 것인가요? 전화 통화해서 읍소하다가 생각대로 안 되면 어떻게 해서든 말로 실수를 유도해 꼬투리 잡아 보고 싶죠?”라고 하며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이전에도 일관되게 수차례 밝혔듯이 법적 근거를 남기기 위해 문자로 질의합니다. 내가 문자로 내용을 적어 질문한 내용과 지적한 내용에 대해 답변 주길 바랍니다. 서로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은 모두 법적 증거 및 기사 자료로 사용됨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보내며 반론권을 보장했다.

 

하지만 이정욱 목사는 답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