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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속 제주 17.3-정읍 15.2㎝…새해 첫날까지 눈 '펑펑'

 

[지오코노미=신홍관 기자 ]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전북과 제주 일부지역에 대설 특보속 많은 적설량과 함께 세밑 한파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기준, 전북 순창과 정읍, 울릉도, 독도, 제주 산지엔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 밖에 제주·전북지역과 광주와 세종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전남, 충청 일부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눈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제주도 어리목에 17.3㎝로 최고를 기록했고, 전북 정읍 태인도 15.2㎝ 광주 12.6㎝, 전남 화순 11.3㎝ 등 주로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충청권에선 충북 청주 흥덕구에 5.8㎝, 보령에 5.4㎝가 내렸고, 세종에도 3.8㎝ 적설량이 기록됐다.

 

이밖의 지역 적설량은 세종 전의 11.7 서천 8.2 태인(정읍) 15.2 과기원(광주) 12.6 화순 11.3 김제 11.0 장성 10.9 이양(화순) 10.4 진봉(김제) 10.2 정읍 9.9 순창군 9.0 임실 8.7 부안 8.5 남원 7.8 담양 7.7 군산 7.5 나주 7.5㎝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눈은 새해 첫날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31일까지 해안과 제주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