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함평군 여성자원봉사자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함평군 대동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조정빈)는 지난 14일 상교리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 ‘마음이음키트’ 사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자원봉사자들이 위생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 냉장고 정리, 집안 청소 등 주거 환경을 정비하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드리는 등 독거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업이다.
천성은 대동면장은 “마음이음키트 사업에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외로운 1인 가구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이어주는 이 사업이 꾸준히 유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이음키트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위탁해 운영 중인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1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 선정 되어 ‘사랑이 함께하는 함평만들기’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