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 등록 2021.07.16 12: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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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정책을 부탁해’ 공모… 오는 21일~8월 1일까지 접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16일 도교육청은 교육의 한 주체인 학생들의 솔직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학생정책 제안 ‘정책을 부탁해’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교육방향이나 학교생활에 필요로 하는 의견을 제시·공유함으로써 교육공동체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를 전북교육정책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정책 제안 참가 대상은 도내 중·고등학생으로 오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공모전 게시판 또는 ‘2021 정책을 부탁해’ 배너 클릭 후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제안 내용은 △모든 학교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사항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항 △독창적이고 새로운 정책 사항이면 된다.


도교육청은 제출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0명 이내의 학생을 선발·시상한다.


특히 우수 정책을 제안한 학생을 대상으로 차담회를 열어 제안한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무부서 검토·협의를 거쳐 실제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책 제안 접수 종료 후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5명을 선발, 당첨된 학생이 소속된 학급에 간식을 지급하는 ‘친구들아, 간식 먹자’ 행사도 운영한다.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교육의 한 주체인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면서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가진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1대1 학습 △준비물 대여소 운영 △청소년 청원 홈피 시행 △학교 독서실을 만들어주세요 △전북학생소식 발간 △달맞e교육정책 △전북 꿈사다리 진로진학상담 밴드 활성화 △행동으로 배우는 환경교육 △야 학교 너두 용돈기입장 쓸 수 있어 △계단에 미끄럼 방지 스티커 설치 등 10건을 우수 정책 제안으로 선정한 바 있다.

주남진 기자 ju54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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