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이명환” 의 집념

  • 등록 2012.08.17 17: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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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이명환(22·현대하이스코)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명환은 17일 강원도 홍천에 있는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파72·662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이명환은 전날 공동 7위에서 6계단 수직 상승해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08년 프로 입문 했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보지 못한 이명환은 KLPGA 투어 하반기 두 번째 대회에서 자신의 첫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이명환은 일관성으로 있는 샷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했다.

 

1번홀부터 5번홀까지 파를 기록하며 기회를 엿보던 이명환은 6번홀과 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전반을 2타 줄인 채 마쳤다.

 

후반에서는 퍼트가 먹혔다. 10번, 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이명환은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앞서갔다. 16번홀 에서는 버디로 2위와 격차를 벌렸지만 17번홀에서 쓰리 퍼트 실수로 이날 첫 보기를 기록했다.

 

이명환은 “17번홀 드라이버 샷이 불안했다. 182m 남은 상황에서 온 그린에는 성공했지만 3단 그린앞에서는 퍼트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명환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마무리를 잘 지려고 한다 고 밝혔다. 그러나 기회가 왔을 때는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 고 자신감을 전했다.

 


단독 선두로 출발했던 이예정(19·에쓰오일)과 이날 5타를 줄인 홍란(26·메리츠금융그룹)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4승을 노리는 김자영(21·넵스)은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7위에 올라 우승에는 한발 비껴선것으로 예상 된다.힘겨운

 

지난주 히든 밸리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양수진(21·넵스)는 이븐파로 쳐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상금왕 김하늘(24·비씨카드)은 9홀을 마친 후 골반 통증으로 기권했다.


골프를 즐겨라/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윤장섭 기자 syb2002525@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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