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흉기 난동' 제압한 전 이종격투기 선수 이각수 씨 화제
이각수 씨의 현역 선수 시절 / 이각수 씨 미니홈피 캡처
어제 여의도 흉기 난동 사건의 범인을 붙잡은 '용감한 시민'이 세계종합격투기연맹 사무총장이자 명지대 사회교육원 무예과 교수인 이각수 씨로 알려졌다.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 복판에서 난동을 부리며 전 직장 동료 2명과 시민 2명을 찌르고 도주하던 피의자 김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무차별 흉기 난동의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은 것은 '용감한 시민들'이 현장에 있었기때문 이라고 밝혔다.난동 현장에서 이각수 씨는 칼에 찔려 쓰러진 피해자에게 피의자 김 씨가 다시 칼을 휘두르려 하자 김 씨의 가슴을 발로 차 최악의 상황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각수가 누구냐며 범인 검거에 도움을준 이각수 씨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이번 사건은 "용감한 시민들 덕분에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한편, 경찰은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이각수,와 김정기, 계진성 씨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