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감독 경질로..꼴찌 탈출 할까?

  • 등록 2012.08.28 17: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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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대화 감독이 결국 중도 하차했다. 시즌동안 꼴지를 벗어나지 못한 한 감독의 퇴진은 어느 정도 예견되었지만  시즌을 불과 1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전격 경질이어서 한화 내부 관계자조차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결국  그가 부임(2009년 9월)한 이후 3시즌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임 첫 시즌(2010년) 최하위였던 한 감독은 2011년 공동 6위를 기록해 4강 까지도 넘볼 가능성을 보여 한때 '야왕'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무대로 복귀한 김태균과 박찬호까지 영입한 올시즌 다시 최하위로 내려앉으며 구단의 실망을 안겼다.



그러자 야구판에서는 시즌 중반 이후부터 한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감독직 에서 떠날 것이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임기만료 뒤 재계약 포기가 아니라 경질이라는 구단의 결정에 한화 야구팬들의 실망을 사고있다.



한화 구단은 자진사퇴로 발표했지만 사실상 경질이다. 한 감독의 퇴진 과정에 어떤 배경이 있었을까. 한 감독의 입을통해 모든것이 밝혀질것으로 기대해 본다.



국민적인 야구스타 출신 한대화를 두 번 죽인 꼴이 된 셈이다.


온라인 뉴스팀/ golf0030@daum.net

 

윤장섭 기자 syb2002525@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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