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의 현장..”최진호””양용은”잡고 16강 go~GO

  • 등록 2012.09.22 10: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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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싱웨어골프, 이변의 현장. 최진호, 양용은 꺾고 16강 진출


최진호(28·현대하이스코)가 대어를 낚았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챔프 양용은(40·KB금융그룹)을 무너트리는 이변을 일으켰다.



최진호는 21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트룬 골프장(파72·7천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날 32강전에서 양용은에게 1홀을 남기고 2홀을 앞서는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16강전에 안착했다.



대회 첫날 양용은 이라는 대어를 낚은 최진호는 5월 메리츠 솔모로 오픈 이후 시즌 두번째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최진호는 22일 16강전에서 모중경(41·현대스위스)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2009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은 4월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5개월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했지만 메이저 챔피언으로서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초반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양용은은 13번홀까지 1타차로 앞서나갔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지 못한반면 최진호는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양용은과 동점을 이뤘다.



이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최진호는 15번홀(파3)에서 나온 양용은의 실수를 역전의 기회로 삼았다.집중력이 대어를 잡는 발판이 된 것 이다.결국 16번홀과 17번홀에서 승부가 결정된 것,,



또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김민휘(20·신한금융그룹)는 2년 전 이 대회 우승자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을 2홀차로 제치고 16강에 합류했고 1번 시드를 받은 박상현(29·메리츠금융)은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27)을 상대로 3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두며 안착.



작년 대회 우승자 홍순상(31·SK텔레콤)도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31·테일러메이드)에게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는 승리를 거둬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베테랑 강욱순(46), 장타자 김대현(24·하이트) 등도 16강에 이름을 올리며 당초 예상했던 선수들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대회 둘째날인 22일에는 16강전과 8강전에 잇따라 열린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윤장섭 기자 syb2002525@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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