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오카다”감독 퇴진에 ”이대호”감독님..죄송합니다.

  • 등록 2012.09.24 13: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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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의  '이대호',오카다 감독 퇴진 질문 받고 '감독님 죄송 합니다'안타까워해..

 

오릭스 중심, 4번타자 이대호(30)가 오카다 아키노부(55) 감독의 퇴진에 무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일본프로야구 데뷔 첫 해 이대호에게 무한한 신뢰와 믿음을 준 사령탑(오카다 아키노부 감독) 가슴아파 했다.



이대호는 지난 23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된 가운데 실내연습을 마친 뒤 일본 취재진으로부터 오카다 감독 퇴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대호는 "정말로 죄송하다. 감독이 바뀌는 것은 팀의 성적이 부진하고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것 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에게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수 있도록 믿음과 신뢰를 준 스승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한국의 거포 이대호의 영입을위해 구단에 요청을 해 입단을 성사시킨  오카다 감독은 지난해 12월6일 부산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도 바다 건너 손수 참석했다.해외 감독이 선수의 자국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많큼 이대호에게 신뢰와 믿음을 준 감독이다.



이대호는 입단 초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큰 기대를 받고 온 외국인 그것도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 타자가 개막 16경기 연속 무홈런에 팬들의 우려를 샀지만, 오카다 감독은 흔들림 없이 그를 4번타자에서 빼지 않았다. 오카다 감독의 믿음과 배려 속에 적응기를 보낸 이대호는 5월부터 폭발적인 타격감을 뽐냈다. 오카다 감독의 믿음이 이대호의 적응에 큰 힘이 됐다.

 

한편, 오카다 감독의 퇴진과 함께 다카시로 노부히로 수석코치도 오릭스를 떠난다. 그는 지난 2010년 1년간 한화의 종합코치로 몸담았다. 다카시로 코치는 지난해부터 2년간 수석코치로 오카다 감독을 보좌했고 올해 이대호 영입과 더불어 지금까지 함께 했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윤장섭 기자 syb2002525@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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