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투지..시즌 마지막 마운드, 등판 의지 확고해~

  • 등록 2012.09.25 16: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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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시즌 마지막, 마운드에 오를수있을까?

리그 최 하위를 기록하고있는 한용덕(47) 한화 감독대행이 박찬호에 대해 입을열었다.한 대행은 24일 잠실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박찬호가 다음 주 등판을 목표로 몸상태를 점검중이며 무엇보다 시즌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한번 더 오르고싶다는 본인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박찬호(39·한화)는 지난 10일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국내무대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또 허리 통증까지 더해 재활에 전념했다. 최근 통증이 멋어들자 캐치볼과 롱토스를 하며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나섰다. '박찬호'는 이번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5승9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하고 있다. 송진우 한화 투수코치는 "25일 잠실에서 불펜 피칭을 점검한뒤 구위를 보고 감독님과 함께 등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그러나 박찬호의 (등판하겠다는) 뜻이 확고하다"고 말했다.



한용덕 대행은 "박찬호가 경기에 나오고 싶어 한다며 본인 스스로가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금씩 멀리 던지는 연습을 하고있다. 얼마 전에 40m, 최근에는 60m까지 던졌다. 불펜피칭을 한 뒤 문제가 없으면 다음 주쯤 한 차례 정도 등판시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컨디션 점검도 했다. 허리는 전혀 문제가 없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팔꿈치도 경미한 통증만 남아 있어 등판에는 지장이 없을 것 이라 말했다.



이번 시즌 박찬호는 커터를 본격적으로 던졌다. 팔에 무리가 많은 커터가 근육부상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 대행은 "보통 투수들은 새로운 구종을 던지면 안 쓰던 근육에 무리가 간다. 올해 찬호가 커터를 본격적으로 던지면서 과부하가 걸렸고, 통증도 온 것 같다. 그러나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팀의 간판 스타다. 시즌 시작부터 선발이었기에 중간계투보다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한 대행은 "일단 마운드에 올라 팬들에게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박찬호가 선발 등판을 하려면 구위가 안정적으로 살아나야 할 것 이다.그래야 다음 시즌에도 한화의 마운드를 책임져야할 '코리안 특급'으로서의 역활을 강조하는 것 이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윤장섭 기자 syb2002525@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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