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수입은 골퍼의 성적과 비례한다?

  • 등록 2012.10.04 17: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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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전문 골퍼뿐만 아니라 일반 골퍼들 사이에서 '캐디'에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캐디”란 골퍼가 플레이 하는 동안 골퍼를 보조하며 클럽의 운반과 관리를 하고 골퍼가 경기에 전념할수 있도록  협조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도와주는 사람을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캐디'는 골프의 규칙 및 예의를 갖추어야하고 단정한 마음가짐과 옷차림으로 항상 명랑하고 민첩한 행동으로 골퍼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아야 한다.

 
캐디의 매력은 대자연과 함께 신선한 공기를 마심으로서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게 그 첫 번째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예전에는 골프백을 어깨에 매거나 수동카에 싣고 걸으면서 경기를 진행했기 때문에 하루에


“투 라운드(2게임)”을 하면 피곤하고 지치기도 했지만 지금은 수도권 대부분의 골프장이 전동카(리모콘카,2인승카,5인승카 등)를 도입하여'캐디'들에게는 한결 수월하고 부드럽게 골퍼를 보조하고 도움이 로  서의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캐디는 플레이어의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자로서 남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자기 만족을 할 수 있고, 고학력이나 높은 기술을 요하지는 않지만 성실한 마음씨와 올곧은 정신 자세만 갖추면 누구나 도전해 볼만하다. 그러나 아무나 할 수 없는 (면접을 통과해야 함) 고소득의 전문직 이라는 것 또한 매력이다.


골프 대회가 많은 요즘 프로 대회에서 커다란 백을 메고 말없이 선수를 뒤따르는 경기 보조원을 '캐디'라 한다. 여기서 캐디가 클럽을 그냥 지고 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선수의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또 한 명의 선수다. 선수들은 대회 입상 순위에따라 수입이 정해진다. 그렇다면 캐디의 수입은 과연 얼마나 될까?.


메이저급 선수가 아닌 국내 선수들은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꼭 자격증을 갖춘 '캐디'가 선수를 보조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그렇기에 가족이 '캐디'의 역활을 수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프로 자격증을 갖춘 전문 캐디들이 등장하고있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전문 캐디의 등장은 선수들의 게임머니 '즉'  선수의 성적과 수입이 비례한다. 기본적으로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계약을 하는데 1개 대회 당 평균 100만원 정도를 받는다. 여기에는 교통비와 숙박비 등이 포함된다.


실질적인 수입은 선수의 성적에 따라 틀려진다. 선수가 우승하면 5%, 톱10에 들면 3%를 받는다. 우승 상금이 1억원이라면 500만원의 추가 보너스를 받는 셈이다.


골프장 소속의 캐디,즉 하우스 캐디라 불리는 이들은 라운드 당 평균 15만원 을 받고 선수들의 클럽의 운반과 관리를 수행한다.


PGA 투어의 경우 캐디들에게 지급되는 주급은 1000달러 정도로 국내와 비슷하다. 하지만 보너스에서 차이가 난다. 이들은 예선만 통과해도 상금의 5%를 보너스로 받는다. 톱10은 7%, 우승하게 되면 무려 10%를 받는다. 따라서 웬만한 스타플레이어 캐디들의 수입은 LPGA 투어 선수들보다 훨씬 높다.


현재 국내 여자골프의 경우 약 10명 정도의 전문 캐디가 활동하고 있다. 100명이 넘는 출전 선수의 10% 정도다. 선수들의 수입이 많지 않고, 또 전문 캐디로서의 역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문 캐디를 하려는 사람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아직 전문가로서의 직업 정신이 많이 결여되어 있다.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인정받으려면 본인들의 노력이 절대로 필요한 것 이다. 수입만큼의 값어치를 해야 하고. 그래야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자연히 수요도 늘어날 것이다.


더불어 국내적으로 전문 '캐디' 양성을위한 아카데미를 준비하는 곳 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윤장섭 기자 syb2002525@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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