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양광 설비로 전기요금 연 2200만 원 절감

  • 등록 2022.03.02 07: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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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인재개발원, 교육생 주차장 104면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청남도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말 교육생 주차장에 설치한 태양광 설비를 이달부터 정상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도 인재개발원은 2020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공모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공개평가에서 사업 타당성을 검증받고 같은 해 9월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7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12월 3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교육생 주차장 104면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완공했으며, 올해 1월까지 시범 운영을 마쳤다.


도 인재개발원은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24일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사용 전 검사를 진행해 설치 적합 여부와 안전성을 확인받았고 이달부터 설비를 정상 가동키로 했다.


설치한 태양광 발전 설비의 용량은 연간 21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160.2㎾ 규모다.


이를 통해 도 인재개발원 연간 전기요금 8000만 원의 27.5%에 달하는 연간 22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태양광 발전 설비가 차광과 눈·비를 가려줘 주차장을 이용하는 교육생의 편의 증진도 기대된다.


오지현 원장은 “주차장 부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동참함으로써 태양광 발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일 것”이라면서 “교육생 편의 증진과 더불어 주차장부터 신재생에너지 교육·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록 기자 yboss28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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