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여제들의 소리없는 전쟁 시작..

  • 등록 2012.10.09 17: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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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누가누가 나오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이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천546야드)에서 열린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는 올해 상금랭킹 상위에 있는 김자영(21·넵스)·김하늘(24·비씨카드)·허윤경(22·현대스위스)·양수진(21·넵스)등 1위에서 4위까지 전원 출전해 상금왕을 노린다.


특히 김자영은 올시즌 3승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지만 4위의 양수진과의 상금 격차가 6천만원 정도로 큰 차이가 없다.


지난주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하늘 역시 3억5천800만원의 수입을 올려 약 1천만원 차이로 김자영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올시즌 준우승만 3번 한 허윤경과 지난 6월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양수진도 각각 3억1천200만원, 3억900만원을 벌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면 상금순위에서 1위로 올라선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상금은 1억2천만원이다.


이번 대회의 승부처가 14번 홀(파4)과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이 될 것 으로 분석되고 있는 이유는  코스 세팅을 새롭게 했기 때문이다.


KLPGA의 정상급 선수들의 비거리는 대부분 250야드이다.이러한 점을 감안해 이번 대회에서는 14번 홀의 길이를 252야드로 줄여놓아 그린에 한번에 올릴수 있도록 세팅을 했다.


또한 18번 홀도 길이를 469야드로 줄여 두번째 샷으로도 그린에 올릴수 있도록 해 역전 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게 해 관전하는 갤러리들의 재미를 더 할 것 으로 보인다.


김하늘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자영이 지난주 열린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을 건너뛰어 체력을 보충했지만 상승세를 탄 김하늘은 물론 허윤경과 양수진도 최근 5개 대회에서 3번 톱10 안에 드는 등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어 우승을 향한 소리없는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윤장섭 기자 syb2002525@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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