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랑협회, ‘아트페어’…“제23회 Kiaf SEOUL 2024” 개최

  • 등록 2024.06.14 10: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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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1개국, 200여 개 갤러리 참가
9월 4일 VIP 프리뷰 데이를 시작으로 8일까지 코엑스 개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사)한국화랑협회가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Kiaf SEOUL 2024를 9월 4일 VIP 프리뷰 데이를 시작으로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Kiaf SEOUL 2024는 국내외 현대미술의 수준과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해외 다수의 갤러리들이 참여하고 국내 정상급 갤러리도 130여 곳이 참여한다. 

 

Kiaf만의 품격 있는 관점으로 신진 갤러리부터 기성 갤러리까지 다양한 갤러리들을 선정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한국 예술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Kiaf SEOUL 2024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서유럽, 북유럽, 오세아니아, 미주 등 7개 지역을 대표하는 21개국 207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특히 한국에서는 132개의 갤러리가 참가하여 탄탄한 한국 미술계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갤러리 16곳과 대만 갤러리 6곳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뉴욕,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등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12곳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유럽 각지에 분포한 유수의 갤러리들과 10여 년 만에 돌아온 호주 갤러리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Kiaf는 코엑스 1층의 A,B홀과 그랜드볼룸, 그리고 2층 더 플라츠까지 전시 공간을 확대하여 사용한다. 

 

특히, F&B 라운지와 휴식 공간이 확장되었으며, 젊은 건축가 장유진과의 협업을 통해 부스 배치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했다. A홀부터 B홀, 그리고 그랜드볼룸까지 이어지는 전시장은 하나의 도시 거리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이 공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공간의 특성별 분리를 통해 도심의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국내외 컨템퍼러리 작품으로 가득한 GALLERIES 섹터는 A,B홀에 자리하며 그중에서도 정통성을 자랑하는 모던 마스터 작품들이 집결하여 그랜드 볼륨에서 선보인다. SOLO 섹터는 작가별 개인전이 조성되어 깊이 있는 탐구가 가능하며, PLUS 섹터는 실험적인 신진작가와 갤러리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화예술기획 전문가 김종욱은 이번 Kiaf SEOUL 2024 행사가 섹터와 지역별 스토리로 잘 구성되어 있다고 평가하며,전시 공간의 확장과 계획된 동선들이 갤러리와 관람객 모두에게 편안하고 몰입도 높은 예술 경험들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예술 소비에 있어서 관객과의 소통과 상호작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관객들이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길종 기자 gjchung1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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