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수원시 공직자들이 지속가능발전 실천 캠페인 ‘우리가 먼저, 수원시가 먼저!’를 전개한다.
‘우리가 먼저, 수원시가 먼저!’는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생활 속에서 다섯 가지 목표를 실천하는 것이다.
캠페인은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음식은 먹을 만큼만 담기 △종이 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쓰레기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등 다섯 가지 실천을 중심으로 9월 한 달간 전 직원 참여로 진행된다.
지속가능발전 실천 사례 공유 이벤트를 열어 공직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한 사례를 사진과 함께 수원시 홈페이지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고 우수 사례로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7월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고, 11월에 2차 교육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종이 타월을 사용하지 않는 작은 행동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의 작은 실천들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인간과 환경이 공존한 지속가능한 수원을 비전으로 정하고, 3대 분야, 10대 목표, 57개 세부 목표, 111개 이행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