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챔피언십, 올해도 한국인 우승은 물거품

  • 등록 2013.04.28 22: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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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국내에서 개최된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도 한국인 우승자는 나오지 않았다.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은 28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장(파72·7,281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서 5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인 중에 가장 좋은 성적표를 냈다.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25위에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김형성은 버디를 6개 잡는 사이 보기는 1개에 그치며 공동 6위까지 대거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는 홍순상(32·SK텔레콤), 김기환(22·CJ오쇼핑) 등과 함께 6언더파 282타 공동 11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0위에 올라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선수 가운데 최고 성적을 냈던 박상현(30·메리츠금융그룹)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기대를 모았던 ‘아시아 최초 PGA투어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5타를 줄였지만 앞선 경기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이븐파 288타 공동 49위에 그쳤다.


한편 김형성은 기자회견에서 “유럽선수들과 한국선수들과의 차이점을 알았다”며 “유럽선수들은 클럽하나로도 다양한 샷을 구사할 능력을 갖췄고 탄도 또한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할 한국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대회 등을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천(경기도)=심용욱 기자   사진 박형진 기자

박상현

김형성

김경태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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