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최종라운드 시청률 1위!
‘뚝심의 승부사’ 배상문이 대한민국의 새벽을 깨웠다!
배상문(27, 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2년만에 생애 첫 미국무대를 점령한 ‘HP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을 생중계한 SBS골프가 전체 케이블 채널(115개) 동시간대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SBS골프는 지난 20일(한국시각) 새벽 4시부터 오전 7시까지 생중계한 이 대회 최종라운드 시청률에서 0.868%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케이블 채널 중 전체 1위를 달성하며 배상문 우승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최종라운드는 한국시간으로 월요일 새벽부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골프팬들은 새벽잠을 잊은 채 한국선수 챔피언의 탄생을 염원했다.
최경주(43, SK텔레콤), 양용은(41, KB금융그룹)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PGA무대에 정상에 오른 배상문은 침체되어있던 한국남자골프의 계보를 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Q스쿨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석 합격한 이동환(26, CJ오쇼핑)과 역대 최연소로 합격한 김시우(CJ, 오쇼핑)를 비롯해 PGA투어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왕 존 허(23)와 케빈 나(30, 타이틀리스트) 등 한국(계)선수들도 꾸준히 상위랭크를 지키는 등 PGA투어에서 대한민국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