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사실 이제껏 국내주니어골프는 말 그대로 국내에서만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국제무대에서 다른나라 선수들과 샷대결을 펼칠 기회가 많지 않아 이른 바 ‘우물안 개구리’가 되는 선수들이 비일비재했다.
그러나 선수 양성에 있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내골프 환경에 좋은 기회가 생겼다.
국제 대회 경험을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 것.
전남의 무안CC에서 오는 7월 16~ 18일까지 ‘2013 제2회 세한대-힐스 주니어오픈 투어’가 결정되며 국내외 주니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회는 국내의 세한대학교와 호주 힐스국제학교(Hills International College)가 공동주최한다.
이 대회는 호주, 한국, 중국, 대만 등지로 장소를 옮기며 개최하는 2013 힐스 국제골프아카데미 아시아-태평양 주니어 골프투어 중 하나의 대회로 편성됐다. 국내 주니어 선수들과 함께 호주,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5개국 이상 주니어 선수들을 초청해 진행되며,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도모함으로서 골프 유망주 발굴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 대회의 우승자는 1년간 호주 힐스 국제학교에서 골프&영어 프로그램(Golf&English or Schooling Program)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 학교는 호주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골프 전문 육성학교로 2012년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청야니와 2011년 PGA 투어 US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제이슨 데이 등 세계적인 골프선수를 배출한 골프연수교육의 명문으로 알려져 있다.
또 분야별 남녀 우승자에게는 힐스 국제학교에서 한 달간 골프&영어 프로그램 수료 기회뿐만 아니라 세한대학교 골프경영학과 입학 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장학 증서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5만원, 접수는 7월5일까지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문의 061-469-1291, http://golf.db.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