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의 힘, 대한민국 새벽을 깨웠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메이저대회 3연승 위업을 달성한 ‘골프여왕’ 박인비가 대한민국의 새벽을 깨웠다.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 우승컵을 거머쥐며 세계여자골프의 역사를 새로 쓴 순간, 대한민국은 새벽잠을 잊은 채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1998년 맨발투혼으로 US여자오픈 정상을 차지했던 ‘원조 골프여왕’ 박세리(36, KDB금융그룹)의 기록을 깨며, 시즌 6승을 기록한 ‘세리키즈’ 박인비.  또한 김인경(25, 하나금융)과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이 각각 2, 3위에 올라 한국선수들의 잔치로 끝난 이번 US여자오픈을 단독 생중계한 SBS골프는 지난해 최나연(26, SK텔레콤)이 생애 첫 메이저우승 달성에 이어 또 한번의 ‘시청률의 여왕’을 탄생시켰다.

SBS골프는 지난 1일(한국시각) 새벽 4시부터 오전 7시까지 생중계한 LPGA투어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 시청률에서 0.228%(AGB닐슨 전국13개 지역/ 모든플랫폼 30-54남녀)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케이블·위성·IPTV등 모든 플랫폼 채널 중 전체 1위를 달성하며 ‘박인비’ 우승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골프채널의 주요 타겟인 30세부터 54세까지의 핵심타겟으로 한 시청률에서 1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최종라운드는 한국시간으로 월요일 새벽부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골프팬들은 새벽잠을 잊은 채 세계골프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한편, SBS골프는 박인비 메이저 3연승을 기념해 다양한 우승 특집 편성을 준비했다. 2일(화) 오후 6시 ‘US여자오픈 리뷰’로 이번 대회를 총정리하며, 밤 9시 30분 <SBS골프아카데미>에서는 US여자오픈 여왕 ‘박인비 스윙’을 집중 분석해보는 시간을 생방송으로 갖는다. 또한 7일(일) 밤 8시 30분에는 “박인비” 다큐멘터리를 방송해 박인비의 성장과정과 진솔한 골프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