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GC, ‘자선 릴레이 라운드’ 통해 사회 환원

  • 등록 2013.07.24 11: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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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노은면의 동촌골프클럽은 올해부터 ‘자선 릴레이 라운딩’을 통해 기부된 1억8천만원 상당의 자선기금을 사회복지시설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촌골프클럽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일환으로 실시되는 자선 릴레이 라운드는 매년 4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하루 2팀 씩, 연중 251팀을 자선 릴레이 라운드로 운영, 모두 1천4명의 골퍼가 참여하게 되며, 기부된 1억8천만원 정도의 자선기금을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와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컴패션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선 릴레이 라운딩에 참여하는 골퍼는 그린피와 카트 요금을 면제, 세금과 캐디피만 내면 된다.

라운드를 마치고 자율적으로 클럽하우스 입구에 마련된 모금함을 통해 팀 단위로 기부금을 내게 된다.

클럽은 기념 사진촬영과 방명록 작성, 자선 라운드 백서 발간 등을 통해 보다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사업’은 IMF 위기 당시 휠체어가 없어 집 밖을 나갈 수 없다는 한 장애인의 편지가 시발점이 됐다.

동촌골프클럽은 그와 비슷한 처지의 장애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휠체어조차 제대로 지원받지 못해 이중적인 고통을 겪는 장애인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가 시작됐다.

지난 2000년부터 프로골퍼 허석호씨가 추진한 ‘사랑의 버디행진’과 ASX 연예인골프단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많은 장애인들에게 휠체어를 지원했다.

특히 2000년부터 시작된 그린콘서트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받아 국내 뿐 아니라 열악한 환경과 굶주림에 고통받는 북한의 장애인들에도 꾸준히 휠체어를 보내고 있다.

동촌골프클럽은 앞으로 자선 릴레이 라운딩을 통해 충주 지역의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휠체어를 보낼 계획이다.

이완희 총지배인은 “대부분의 고객들이 자선 릴레이 라운드에 대한 취지에 동감하고 적극적으로 자선기금을 내 무난하게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shimyongwook@naver.com]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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