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탄도' 구사하는 박인비, "감 좋습니다"

  • 등록 2013.08.01 11: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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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쳐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박인비가 1일, 사상 첫 한시즌 메이저 4연승,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가운데 “일단 감은 좋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지난 사흘동안 연습라운드와 프로암대회를 통해 코스 적응을 마친 상태다.
그는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US여자오픈 우승 당시 샷 감이 아주 좋았는데, 지금도 거의 그때 수준이다”고 전했다.

‘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는 변덕스런 날씨와 강한 바람, 악명높은 항아리 벙커 등으로 악명높은 코스로 유명하다.

이에 박인비는 오히려 “탄도가 낮은 샷을 구사하기 때문에 날씨가 안좋으면 오히려 내게 유리하다”며 무덤덤한 반응이다.

 



박인비는 한국시간으로 1일 낮 3시, 현지시간 오전 7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메이저 7승,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카리 웹은 “박인비는 코스 성격이 전혀 다른 LPGA 챔피언십과 US오픈을 모두 우승했다. 그녀에게 코스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박인비와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를 비롯해 한국 선수 21명이 출전하며 대회 당일 오후에는 시속 30km 강풍이 예보돼 첫 날은 오전조가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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