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인터불고경산CC에서 지난 12일 회원과 임직원, 캐디 모두가 어우러지는 ‘제1회 운영위원장배 임직원·캐디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클럽 운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대해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임직원 및 캐디의 사기진작과 격려차원에서 경비전액을 부담해 국내 골프장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운영위원회 주최 운영위원장배 임직원·캐디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네트스코어 70타를 기록한 박귀연 캐디가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준우승엔 양정화 주임(경기팀), 3위엔 최정연 캐디가 이름을 올렸다. 메달리스트에는 신미자 캐디가 입상했다. 또한 본상 외 이벤트상, 행운상 등 20여개의 상을 시상했다.
2부 만찬에서는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 및 캐디도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운영위원회에서는 대회 참가 여부와 상관없이 직원 및 캐디 전원에게 210개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인터불고경산CC 관계자는 “본 대회를 통해 회원과 직원, 캐디간의 격이 없는 소통으로 직원과 캐디는 고객의 입장을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회원들은 직원과 캐디의 고충을 이해하고 격려하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