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선산CC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여행비 전액을 지원,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해외 문화탐방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경북 구미의 산동초등학교 6학년생 및 교사 23명은 일본 큐슈지역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미야자키 등지에서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게 됐다.
이번 여행은 일본의 역사 및 문화를 현장에서 배우는 것은 물론, 수년째 교류 중인 큐슈 키타고 소학교에서 일본 학생들과 같이 수업하고 현지 급식을 하는 시간을 마련해 한·일 학생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일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서핑으로 유명한 미야자키에서 농촌학생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서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용사 선산컨트리클럽 회장은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 대해 “학생들이 드넓은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어 국가와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산CC는 이번 행사 외에도 골프장학생 육성 및 면민골프대회 개최 등 지역사회와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