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KLPGA 회장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 우승

  • 등록 2013.09.09 09: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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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군산CC에서 열린 ‘2013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KLPGA 주최·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본선 마지막 날, 중·고·대학부에 출전한 국가대표 이소영(16, 안양여고1)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68-70-67)를 기록하며 통합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예선 2일, 본선 3일의 일정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255명(초등부 31명, 중·고·대학부 224명)의 참가자 중 예선을 통과한 144명의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펼쳤다.
 

본선 마지막 날, 중·고·대학부 이소영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통합 1위에 올랐다. 고나혜(17, 홍천농고2)가 7언더파 209타로 2위, 국가상비군 박지연(18, 한국체대1)이 6언더파 210타로 3위에 올랐다.
 

이소영은 2011년에 열린 ‘파맥스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와 2012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올해 열린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회장배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3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그는 2014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소영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많은 나이에도 좋은 실력을 갖고 있는 줄리 잉스터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내 꿈과 목표는 미국 LPGA에 진출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것”이라는 당찬 목표를 밝혔다.
 

한편, 국내 유소년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를 육성하고 골프 대중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 신설된 ‘2013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는 중·고·대학부에서 통합 1, 2, 3위에 오른 선수들에게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의 특전이 주어지며, 각 부 상위선수(중·고·대학부 25명, 초등부 7명)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그리고 장학금 전달된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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