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뉴스] 파인리즈, 태국 캐디 챔피언십 우승·준우승 싹쓸이

  • 등록 2013.09.30 09: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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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지난 16일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플랜테이션에서 개최된 ‘Amazing Thailand 캐디 챔피언십 2013’에서 파인리즈 리조트의 정소연(24세, 캐디경력 4년) 캐디와 이민아(24세, 캐디경력 2년) 캐디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특히, 작년 대회에서 78타로 준우승을 하였던 정소연 캐디는 올해 75타를 기록, 향상된 실력을 자랑하며 챔피언이 됐다.
 

우승을 차지한 정소연 캐디는 트로피와 함께 태국 EGA의 명예회원권을, 준우승을 차지한 이민아 캐디는 트로피와 골프 백세트를 부상으로 수여받았다.
 

이 날 김재봉 파인리즈 리조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 캐디들의 열띤 경기를 보며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더욱 국제적으로 발전하는 국제캐디골프대회가 될 것”을 기원했다.
 

김재봉 회장은 2013년 태국 캐디골프대회를 맞이해 수고한 태국의 EGA와 싱하 그룹에게 각각 감사의 의미를 담은 도자기와 화병을 전달하며 기업인의 경계를 넘어 캐디문화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갈 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태국 EGA(동부지역 골프장 경영협회)는 캐디의 골프실력 향상과 전문직업으로서의 인식 확대를 도모하고자 하는 김재봉 회장의 제안을 적극 받아들여, 태국 최대 맥주기업인 싱하의 후원을 받으며 지난 2010년부터 태국캐디챔피언십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태국과 한국 외에도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총 5개국 134명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서 진행됐다. 금번 대회 또한 예년과 다름없이 800명의 참가자들이 총 5회의 예선전을 통해 120여 명의 캐디들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마이클 EGA의 대표는 “향후 5년 이내 아시아에서 유명한 국제캐디골프대회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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