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2013-2014 시즌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존디어 클래식의 상위 랭커들에게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브리티시오픈을 주최하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는 대회 출전권을 걸고 36홀로 진행된 파이널 퀄리파잉 제도를 대신하는 새로운 방식을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3-2014 시즌 열리는 AT&T 내셔널과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대회에서 각각 1∼4위를 차지한 선수와 존디어 클래식 우승자는 2014년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
이밖에 호주프로골프투어의 호주오픈과 선샤인투어(남아공)의 조버그 오픈은 각 3장, 일본프로골프투어의 미즈노 오픈은 4장 등 세계 6대 프로골프투어의 10개 대회에 모두 32장의 출전권이 배분된다.
내년 브리티시오픈은 7월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