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프로 전향 첫 대회는 자선골프대회

  • 등록 2013.11.06 1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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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아마추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였던 뉴질랜드 동포 골퍼 리디아 고(16, 한국명 고보경)가 프로 전향 후 첫 공식행사로 오는 9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자선 골프대회 ‘하이웰채리티 골프토너먼트’에 참가한다.



 

뉴질랜드의 건강보조식품 브랜드인 하이웰 측은 “여자 아마추어 골프의 세계 랭킹 1위인 리디아 고 선수도 참가한다”며 “지난달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정회원 자격을 받은 리디아 고 선수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리디아 고 선수와 함께 경기를 펼친다.
 

하이웰 관계자는 “뉴질랜드 현지 언론들은 리디아 고 선수가 프로 변신 후 첫 참석 행사로 자선 골프대회를 선택한 것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리디아 고 선수의 사인 기념품 증정외에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리디아 고 선수가 제공한 물품의 자선 경매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자선 골프대회의 참가비와 대회 수익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하이웰은 국내에 뉴질랜드 초유를 공급하는 하이웰코리아의 뉴질랜드 본사이다.
 

하이웰이 운영하는 하이웰 자선재단(Hiwell Charitable Foundation)은 뉴질랜드에서 자선 활동과 봉사 활동,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사회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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