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잉글리시, PGA 마야코바 클래식 우승

  • 등록 2013.11.18 0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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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OHL 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잉글리시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장(파71, 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잉글리시는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 17언더파 267타)를 4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잉글리시는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개인 한라운드 최저타인 62타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샷 감각을 자랑했다.
 

그린 적중 시 퍼트수 또한 4라운드 평균 1.582개로 1위를 차지했다.
 

201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부 투어에서 뛰어온 잉글리시는 지난 6월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PGA 투어 생애 첫 승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존 허(23)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케빈 나(나상욱, 30, 타이틀리스트)는 7언더파 277타로 공동 36위, 노승열(22, 나이키골프)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55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리처드 리(25)는 1오버파 285타 공동 72위, 양용은(41, KB금융그룹)은 2오버파 286타, 7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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