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잡는 여고생 ”김효주”아마대회서 연속 우승

  • 등록 2012.07.06 17: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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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잡는 여고생’ 김효주, 아마 대회 2주 연속 우승
 
글쓴이 : 골프가이드 날짜 : 2012-07-02 (월) 09:45 조회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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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프여왕’ 김효주(17·대원외고)의 고공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 무대를 잇달아 석권하고 있는 김효주가 지난 28일 대전 유성골프장(파72·5806m)에서 끝난 제36회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김효주는 2라운드 중간합계 5언더파로 1, 2라운드 내내 단독선두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오지현(부산진여고 1), 성은정(안양여중 1), 박지수(원화여고 2) 등이 중간합계 1언더파로 김효주를 바짝 추격했다.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박지수(17·원화여고)와 동타를 이뤄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서든데스 방식의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효주는 파를, 박지수는 보기를 범해 올해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과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김효주는 최고의 유망주이자 앞으로 전 세계 여자 골프계를 호령 할 ‘괴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3위는 212타를 친 성은정(안양여중 2), 4위는 214를 친 오지현(부산진여고 1), 5위는 216타의 백규정(현일고 2)이 차지했다.
 
이날 이 대회 31회 우승자인 국가대표 출신 양수진 선수가 우승~10위까지 모두 500만원의 양수진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유성CC(공동대표 강형모, 강은모)는 시상식에 앞서 우수인재 발굴 및 국가대표 선수 육성을 위해 대한골프협회에 주니어 육성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올해로 서른여섯 번째를 맞은 강민구배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는 127여명의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대회로 박세리, 장정, 김미현, 한희원, 신지애 등과 같은 세계적인 프로들이 모두 이 대회를 거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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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섭 기자 syb2002525@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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