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PGA투어프로 하먼, 한 라운드에 홀인원 2개

  • 등록 2016.09.05 13:04:01
크게보기

 미국PGA투어프로 하먼, 한 라운드에 홀인원 2개
브라이언 하먼(28·미국)이 미국PGA투어에서 한 라운드에 홀인원을 두 차례나 기록했다.

하먼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CC에서 열린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스 4라운드에서 3번홀과 14번홀(이상 파3)에서 티샷한 볼이 곧바로 홀에 들어갔다.

‘왼손잡이’ 하먼은 길이 183야드인 3번홀에서 7번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했다. 그는 이어 218야드인 14번홀에서 4번 하이브리드로 또한번 볼을 컵에 넣었다.

미PGA투어에서 한 라운드에 한 선수가 두 차례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셋째다. 1955년 인슈어런스 시티오픈에서 아마추어 빌 웨든(미국)이, 2006년 리노타호오픈에서 미야자토 유사쿠(일본)가 그 진기록을 달성한 주인공이다. 

하먼은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로 웹 심슨(미국),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 등과 함께 30위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친선 라운드에서는 6∼7차례 홀인원을 했으나 미PGA투어에서는 처음 홀인원의 감격을 맛봤다. 그는 “투어에서 한 번도 하지 못했던 홀인원을 하루에 두 번씩이나 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페덱스컵 랭킹 69위로 이 대회에 출전한 하먼은 62위로 상승하면서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한 골퍼가 한 라운드에 홀인원을 두 번 할 확률은 6700만분의 1이다. 


reijiro 기자 reijiro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