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장석 대표이사, KBO 이사직 사임

  • 등록 2017.01.17 11: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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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최창복 본부장, (사진=넥센 제공)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51) 대표이사가 프로야구단 사장으로 구성된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13일 사임한 이 대표이사는 구단에 사장직을 신설해 경영보좌 자문역을 맡고 있던 최창복(53) 본부장을 임명해 KBO 이사직을 승계하도록 조치했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며 나로 인해 구단이 큰 위기에 내몰리게 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각 구단을 포함한 KBO리그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해 자숙의 의미로 KBO 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KBO 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 이 대표이사의 업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기존과 같이 구단 내부 운영을 총괄한다. 다만 최 사장이 KBO 이사직을 포함한 대외 활동을 전담한다. 

최 신임 사장은 광신상고와 국민대를 졸업하고 1987년 현대건설 총무부에 입사했다. 이후 1996년 현대유니콘스 창단 멤버로 운영팀 관련 업무를 맡았다. 2008년 서울 히어로즈 창단부터 현재까지 운영팀장과 운영본부장을 거치고 최근까지 경영보좌 자문역(본부장)으로 재임했다.



reijiro 기자 reij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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