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BC 싱가포르오픈] 송영한, 1타차 아쉬운 2위

  • 등록 2017.01.23 16: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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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BC 싱가포르오픈] 송영한, 1타차 아쉬운 2위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이 아시안투어와 일본투어가 공동 주관한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1타차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송영한은 비록 타이틀 방어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지난 2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코스(파71. 7,398야드)에서 열린 'smbc 싱가포르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우승상금 18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태국의 파차라 콩왓마이와 남아공의 제이비 크로거, 필리핀의 주박 파군산과 함께 공동 2위를 대회를 끝마쳤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조던 스피스를 1타 차로 제치고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송영한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 찬스를 살리지 놓치며 승부를 마감했다. 
다만, 공동 12위까지 디오픈 출전권이 없는 4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출전 티켓을 확보했고, 세계랭킹도 기존 80위에서 11계단 끌어올린 69위에 랭크됐다.

 대회 우승은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5타를 친 태국의 프리야드 막생이 차지했다. 막생은 이번 우승으로 아시안투어 통산 10승째를 달성함과 동시에 아시안 투어에서 2번째로 고령인 나이에 우승을 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한편, 박상현은 본 대회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고, 2016 KPGA 덕춘상 수상자인 이창우와 KPGA 코리안 투어 최연소인 임성재는 최종합게 4언다 280타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reijiro 기자 reij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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