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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상풍력 가속화, 빨라지는 기업유치 손짓

해상풍력 육성 포럼 열어 관련 기업․기관에 홍보․투자 요청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전남도의 기업 홍보 활동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전남도는 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풍력산업협회와 ‘전남 해상풍력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SWEET 2021’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인 전남 해상풍력 확산과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포럼에선 주한영국대사관을 비롯해 포스코에너지, SK E&S, 한화건설, 두산중공업, 한국전력공사 등 해상풍력 연관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전남 해상풍력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사업 성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는 8.2GW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계획과 제도 개선 사항 등 해상풍력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사업 가속화를 위한 기업의 적극적 투자를 요청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와 해상풍력 관련 기업의 해상풍력 발전 방안 발표와 토론에 이어, 주한영국대사관의 영국 해상풍력 성공전략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전남도는 국내 철강ž해상풍력 기업 15개 사와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했다. 도내 전력 기자재 업체 30개 사와 국내 해상풍력 핵심기업 35개 사를 대상으로 각각 해상풍력사업 설명회도 했다.


지난 6월에는 해상풍력 최강국인 덴마크의 대사관, 글로벌 해상풍력기업 베스타스, 씨에스윈드와 해상풍력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해상풍력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고, 시대적 과제”라며 “전남에 해상풍력 연관기업을 집적화하고 국가 차원의 해상풍력산업 생태계 허브를 조성해 해상풍력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