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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회, 수해복구 위해 긴급 자원봉사 나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흥군의회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대덕읍을 찾아 긴급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장흥군은 집중호우 기간(5일~6일) 동안 평균 412㎜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특히 대덕읍과 관산읍은 각각 565㎜, 476㎜의 폭우로 주택, 농경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유상호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군의회 봉사단은 많은 피해를 입은 대덕읍 도동마을에서 주택 담벼락 토사 정리 및 침수 농경지 쓰레기 수거 등 수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임대근 도동마을이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마을에 막대한 피해가 생겨 근심 걱정이 많았는데, 의회가 솔선수범해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집중호우 이후 연일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지난 6일 의원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건의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유상호 의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상심이 큰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및 수해 복구 지원에 따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