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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평생 가는 아이들 치아건강! 치과주치의가 지킨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 615명과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2,123명 등 총 2,738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기부터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한편, 경제적 이유로 치과진료를 받기 어려운 아동을 지원해 구강건강 격차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취약계층 아동은 1차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를 받은 뒤, 충치 치료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에게는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치석제거 등 예방진료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덴티아이’ 앱에서 구강보건교육을 이수하고 문진표를 등록한 후, 연계된 치과를 예약해 방문하면 된다. 올해 구는 지역 내 치과의원 72곳과 협력해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366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해 총 333명에게 치료를 지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보건소 의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성장기에 체계적인 구강관리를 통해 아이들의 평생 치아건강을 지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기적절한 지원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