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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음식물 버리는 전용수거용기 깨끗해진다! 방문˙세척˙소독 시범추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지역 내 음식점 등의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이하 수거용기)의 세척에 나선다.


대상은 한양대 음식문화 거리의 음식점 등 총 180개소의 수거용기로 직접 방문하여 세척하고 소독해 위생적인 용기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작업은 1.5톤 전용차량으로 골목길마다 직접 방문하며 실시한다. 음식점 1개소 기준으로 주 2회1) 스팀 세척과 유용 미생물 EM을 활용해 친환경으로 소독하고 부직포로 마무리하는 등 전문 업체를 통해 전 단계에 걸쳐 꼼꼼하게 이루어진다.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는 악취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민원으로 구는 수거용기와 관련된 미관 및 악취 개선을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을 검토했다.


수거용기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세균오염 및 악취 발생의 가능성이 커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세척 전문 용역 업체를 선정해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 오는 10월부터는 세척 사업을 지역 내 전체로 확대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도시미관도 한층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한양대 음식문화 거리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박 OO씨는 “청결해진 용기를 사용할 때마다 기분조차 좋아지고 거리도 깨끗해진 것 같다“며 ”별도로 용기를 세척하기에는 부담이 있었는데 구청에서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니 매우 좋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수거용기에서 발생되는 악취와 해충을 없애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내년에는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인력 활용을 검토하여 본 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