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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목공 교육으로 청년 전문가 양성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는 목공예 분야에 관심 있거나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년 목공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9월 3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목공 전문가 양성과정’은 목공예 기술 교육과 창업 희망자를 위한 멘토링‧컨설팅을 실시해, 목공 인재 양성을 통한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은 신길동에 위치한 몽토브 공방(신풍로12나길 22)에서 진행하며, 총 3기 과정으로 나뉘어 올 12월까지 운영된다.


지난 7월 수강생 모집을 시작으로 제1기 교육이 진행 중에 있으며, 9월 3일부터 17일까지 제2기 수강생 모집을 통해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 2회 씩 총 12회차의 교육을 실시한다.


주로 ▲원목 가구 가공‧조립 ▲가구 디자인에 따른 짜맞춤, 도미노, D.I.Y 제작 방법 ▲기능 대회 입상자와 현직 목공방 창업가의 멘토링과 함께 ▲수공구, 전동공구, 목공용 기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배운다.


이 외에도 ▲각종 목재의 특징과 사용법 등 전반적인 목공 기술을 학습하고 ▲목공방 취업 또는 창업에 활용 할 수 있는 실무 기반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료생에게는 목공방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실시하여 관련 분야 취‧창업 연계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영등포구민과 목공방 취‧창업 희망자를 우선 선발한다. 또한 각 기수별 총 14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나 목재 등 재료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청년은 몽토브 공방으로 전화 신청하거나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전송하면 된다.


이 밖에 ‘청년 목공 전문가 양성과정’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회적경제과 또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청년 목공 전문가 양성과정’은 총 18명의 교육 인원 중 17명이 수료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었다.


또한 수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평가에서 교육 구성 적절성, 업무 처리 만족도, 정보 습득 만족도, 주위 추천 의사 등의 항목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지역 청년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목공예 분야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관련 분야 인적 네트워크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취‧창업 연계 방안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