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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9월까지 안전취약 1,000가구 대상 안전점검 실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9월까지 생활이 어렵고 노후한 주거환경에 거주해 사고위험에 노출된 1,000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점검을 통해 혹시 모를 사고를 막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분야는 전기·가스·소방·보일러 등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는 노후시설이다.


점검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노약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으로 우선 선정된 1,000가구다. 구는 지난 3월 주택의 전기 및 가스시설 노후화 정도, 정비 시급성, 기초소방시설 미설치 여부 등의 사전조사를 통해 정비가 시급한 대상자를 선정했다.


점검은 각 분야별 전문 위탁업체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위험시설 등을 점검하고 재난시 대처요령, 설비 안전 사용법과 같은 안전교육 실시와 함께 생활안전관련 매뉴얼을 배부하며 진행된다.


지금까지 △노후전선 및 차단기 안전점검 116가구 △가스타이머 설치 200가구 △화재감지기 설치 165가구 △스프레이형 소화기 보급 229가구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정비를 완료했으며 올 12월에는 오래된 전기장판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194가구의 전기장판도 교체한다. 또한 96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안전점검과 정비가 현재 진행 중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안전취약계층 점검사업은 생활 속 재난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차단기 설치(8가구) △전기점검(171가구) △가스타이머 설치(250가구) △소화기 배부(230가구) △화재감지기 설치(230가구) △보일러 및 배관 점검(61가구) △전기장판 교체(80가구) 등 1,03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