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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 가로환경개선 본격 추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사당4동 도시재생뉴딜 대상지 일대를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가로환경으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당4동은 지난 2019년 국토부의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세대 100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스마트마을’ 비전으로 2023년까지 5년간 총 260억을 투입, 20여 개 마중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사당4동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중 하나인 가로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산재된 이면도로 및 골목길을 정비할 예정이다.


최근 기본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 중 공사에 들어가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비대상 구간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사당로16길(800m) ▲남성역 골목시장부터 이정영 묘역이 있는 사당로14길(780m) ▲남성중 학생들의 통학로로 활용되는 사당로20나길(480m) 등이다.


먼저, 많은 주민이 이용하지만 보‧차도 구분이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산재한 사당로16길을 ▲사고석 설치를 통한 보도확장 및 차도 분리 ▲보도(1.5M) 개설 ▲불량도로 재포장으로 ‘편안한 길’로서 조성한다.


전통시장과 역사자연자원을 품고 있는 사당로14길은 ‘소중한 길’을 콘셉트로 ▲주민쉼터 ▲전통시장 가로환경 개선을 위한 점포 어닝(가림막) ▲까치산 근린공원 입구 조형물 등을 설치한다.


또한, 사당로20나길 및 교차로 지점은 ‘안전한 길’로 조성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횡단보도 설치 ▲차량 속도 저감 디자인 교차로 ▲주택가 방범 CCTV 확충 ▲어린이 안전 도로포장 등을 선보인다.


한편, 구는 사당4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019년 9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개소를 시작으로 마중물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내년 1월에는 노루어린이공원 하부공간을 키움센터로 리모델링하고하반기에는 ▲이정영 묘역 둘레길 조성 ▲스마트 공영주차장 확충 ▲공공와이파이 구축 ▲마을카페 조성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마중물 사업 종료 후에도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구현을 위한 앵커시설 건립 및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기업(CRC) 설립도 진행하고 있다.


김종우 전략사업과장은 “사당4동을 주민이 살고 싶은 스마트 마을로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마중물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