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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후보, 지역방문 첫 일정차 상주·구미·칠곡 방문

지방행보 첫 날 빗속에서 '황교안 정의의 날' 다짐
"박정희 전 대통령 같은 위대한 프로지도자 필요한 시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황교안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총 8일간 영남지역 순회에 나섰다. 황교안 캠프에 따르면 황 후보의 영남지역 순회가 8일간 8개 주제로 예정된 가운데 순회 첫날인 이날 황 후보는 상주·구미·칠곡을 방문했다.

 

그는 '황교안 정의의 날'을 주제로 정의를 바로 세우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먼저 구미갑·을 당협과 상주·문경 당협을 찾았다. 황 후보는 방문한 당협에서 당이 어려울 때나 우뚝 섰을 때 오랜 기간 변함없이 지지하며 애정으로 함께 이끌어 준 당원에게 '선당후사'의 각오를 부탁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 구미시 상모동 소재 박정희 前 대통령 생가에 방문해 "나라사랑, 국민사랑, 자유사랑 그 큰 뜻 잊지 않고 길이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남겼다. 황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경부고속도로를 완성해 국가발전에 기틀을 다지고 산업화·근대화로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진 지도자"라며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는 박 전 대통령 같은 프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생가 일정 마지막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선 "이미 너무 늦었다.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고령의 나이에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 가면서 구속 상태로 있는 것은 인륜에 반하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 황 후보는 북한의 침략으로 발발한 6.25전쟁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최후의 방어선인 다부동전투 기념관을 찾았다.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그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와 호국영령에게 감사를 표하며 "다시는 이런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