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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0월까지 '2021 지역사회건강조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이달 16일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10월 31일까지 2021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지역보건법 제4조에 의해 전국 34개 조사수행기관 대학교와 255개 시·군·구 보건소가 함께 시행하는 법정조사이다.


종로구는 주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여겨지는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기에 앞서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자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추진해 왔다.


조사 대상은 관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2002년 7월 31일 이전 출생자) 913명이다. 무작위로 표본 가구를 정해 가구원 가운데 성인에게 조사를 실시하며, 방문 전 우편으로 선정 통지서를 발송한다.


1:1 대면방식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해 개인별 식생활, 음주 등 건강행태에서부터 만성질환, 의료이용 등을 조사하고 총 18개 영역 163개 문항으로 124개 지표를 산출한다. 2020년과 2021년의 경우 한시적으로 코로나19 관련 문항을 포함시켰다.


모든 조사원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받은 후 발열, 호흡기 증상과 같은 건강상태를 매일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조사 완료 후에는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결과는 향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실행 평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조사로 주민의 건강수준에 대한 지역통계를 생산하고 관련 사업을 계획·평가하려 한다”라면서 “대상자 분들께서는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기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