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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대면 악기 교육, 합주도 비대면으로”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100% 비대면 교육 ‘유 캔 바이올린’ 1기 성황리에 마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에서는 서울특별시 지원으로 청소년 예술교육을 활성화해 청소년이 겪고 있는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기 위해 ‘클래식을 통한 청소년 마음치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 캔 바이올린은 100% 비대면 바이올린 교육이다. 127명의 바이올린 입문 청소년은 오로지 비대면으로 학습해 ‘반짝반짝 작은별’, ‘Over the rainbow’ 곡 연주까지 마스터했다. 교육은 유튜브 교육영상 시청, 애플리케이션 과제 수행, 화상회의 레슨으로 12주간 진행됐다. 활동 성과 발표 역시 화상회의로 합주를 진행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발표 영상은 서대문청소년센터 유튜브와 청소년클래식.k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 캔 바이올린은 8월 16일부터 2기를 시작해 많은 청소년에게 예술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의 전문 자문을 맡고 있는 수잔스바이올린의 Susan Suh 지휘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블랜디드 형식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유 캔 바이올린은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음악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 밖에도 서대문청소년센터는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으로 서울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또한 단원들이 화상회의로 접속해 음악을 배우고 같이 합을 맞추고 있다.


9월에는 청소년클래식.kr 사이트를 통해 △클래식곡과 댄스리듬이 편곡된 미션곡으로 진행하는 ‘Dance to Classic (댄스 챌린지)’ △악기 만들기 체험키트 ‘팬플룻, 나랑 놀자’가 진행돼 비대면으로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처럼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다양한 청소년 예술교육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