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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서른 다섯번째 구립 어린이집 개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구립 삼각지 어린이집을 9월 1일 개원한다. 보육 공공성 확보로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한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업 일환이다.


2021년 2월 준공한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사업자 주식회사 용산피에프브이가 단지 내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을 구가 1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하여 조성했다. 2월 위탁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신흥교회(대표 이길원)가 운영한다.


구립 삼각지 어린이집(용산구 백범로99길 40)은 지상 1,2층 연면적 560㎡ 규모다. 1층에는 보육실 5개, 원장실, 조리실, 창고 등이 2층에는 유희실, 휴게실, 교사실, 세탁실이 있다.


보육 대상은 만0∼3세 영유아 정원은 48명이다. 구는 이달 12일 원아 모집 공고 후 임신육아종합포털을 통해 입소대상자를 선정, 27일 입소 결정 통보를 완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별도 개원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한강로동은 2021년 7월 말 기준 영유아수 794명, 국공립 어린이집 대기자 678명이다.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 34.1%, 정원 충족률 91%로 관내 행정동 중 국공립 중 보육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만명대로 떨어졌다“며 “출산율을 높이려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용산구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42.7%로 서울시 평균 39.4%보다 다소 높다. 구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0% 달성을 목표로 국공립 어린이집 신규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 돌봄을 돕기 위해 ▲두빛나래 성장 관리사 지원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 도입 지원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개선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