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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진로 탐색 지원 '청년인생설계학교' 가을학기 참여자 모집

주체적 진로 모색 위한 ▴자기발견 ▴진로탐색 ▴인문학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계획하는데 도움을 제공하는 「청년인생설계학교」에서 가을학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만 19~39세 청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총 280명을 선발한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맹목적 스펙 쌓기와 취업난에 지친 청년들을 위해, 진로설계 워크숍, 마음치유 과정, 글쓰기 수업 등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2017년 서울청년의회에서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지난 3년 동안 1,150명의 청년을 선발해 지원했고, 올해 7~8월 동안 여름학기를 운영하여 27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청년인생설계학교 가을학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인생 설계를 위한 종합 과정인 ‘베이직 코스’와 직장인 청년 특화 과정 ‘워크앤라이프 코스’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베이직 코스’는 진로 탐색과 사회 이슈를 다루는 소그룹 워크숍, 온라인 주제 강연 등 청년들의 주체적인 진로 모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이직 코스’는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 후 자격기준에 부합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23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여 진로에 적용해보는 워크숍과, 사회 주요 이슈를 두루 파악하고 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또래 그룹 커뮤니티에 참여하며 다각적으로 진로를 고민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공감을 통한 마음치유 과정, ▴1:1 맞춤 운동을 알려주는 온라인 운동 수업, ▴현직 실무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직무 멘토링, ▴지친 마음에 활력을 가져다주는 글쓰기, ▴취미 교양 클래스 등 8개의 추가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들에게 경험의 폭을 넓힌다.


‘워크앤라이프 코스’는 직장인끼리 모여 건강하게 일하며 사는 법을 탐색하고 공유하는 소그룹 활동이다.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고 서류심사를 통해 50명을 선발한다. 업무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건강한 직장 생활을 영위하는 방법을 다양한 직군의 또래 직장인과 함께 고민해본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라이프’반, 중간관리자를 위한 ‘리더십’반으로 직장 내 상황과 고민에 따라 세분화된 그룹으로 운영되며, 일상 속 활력을 되찾기 위한 취미 프로그램이 부가적으로 제공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서울청년포털 누리집에서 9.6.부터 9.22.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 문의는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프로그램 문의는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으로 전화하면 된다.


서울시 김홍찬 청년정책반장은 “청년인생설계학교는 같은 고민을 하는 또래들과 함께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이라며, “우리 사회의 많은 청년들이 미래에 대해 느끼는 불안과 무기력을 기대감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