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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다꿈 부모나라 언어 맞춤형 지원

베트남·중국·일본인 다문화가정 초·중·고 30명 대상

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부모나라의 언어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2일, 다문화가정 초·중·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부모나라의 언어학습 기회를 일대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중언어 능력 개발로 진로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부 또는 모의 출신국이 베트남, 중국, 일본인 다문화가정 초·중·고등학생으로 지원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이다.

 

강사는 도교육청에서 언어별로 선정하여 개인별 맞춤형 지원한다. 지도 장소는 학교나 가정 또는 적정 장소를 학생이 선택할 수 있으며 강사비나 교재비 일체는 도교육청에서 집행한다.

 

지도 시간은 1회에 120분 총 20회 운영한다.

 

9월 3일까지 희망언어별 학생을 접수 받고, 30명 초과시에는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9월 중순경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에서 운영하는 이중언어코치 양성과정을 마친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2회에 걸친 사전 연수를 마친 후 학생 개인별 맞춤형 언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능력 개발로 진로 선택의 기회를 확대해 자신감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부모에 대한 이해와 화합의 기회 마련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돈독한 가족관계 형성의 기틀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