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마포구, 한의약으로 어르신 치매 예방 나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 50명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전통 한의약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치매 예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치매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어르신 50명으로 9월 말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집 근처 가까운 지정한의원에 방문해 해당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무료 치매 선별검사를 받으면 된다. 이때 고위험 판정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진행한 뒤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단 현재 치매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어르신은 제외된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1월까지 지정한의원에서 ▲총명침 시술(12회~16회) ▲한약 처방 ▲한의사 개별 건강상담 등 다양한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구 지정한의원은 공덕경희한의원, 숭실한의원 등 총 8개소로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의 인지저하 및 우울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