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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가족에게 숙소비와 진단키트 지원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이달부터 코로나19 가족 간 감염을 적극 차단하기 위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동거가족이 확진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 가족에게 위생 물품 발송 시 자가진단키트 1세트(2개입)를 추가 제공한다.


자가진단키트는 증상발현 시 즉각적인 진단검사가 가능하여, 격리 기간 중에도 선제적으로 검사 후, 추가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격리 명령을 받지 않은 확진자가 아닌 자가격리자 가족의 경우, 자가격리자가 격리 시설 입소가 불가하여 자택에서 격리할 때, 격리자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가족이 성동구 소재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가구당 1박에 3만원씩, 최대 13박의 숙박비[최대 39만원(2인 가구의 경우 최대 38만원)]를 지원한다.


단, 이 경우에는 해외입국으로 인해 자가격리하는 자의 접촉자는 지원 불가하며, 격리명령을 받지 않은 자가격리자의 가족은 반드시 숙소 이용 전날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가족 간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 일상생활에서의 감염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