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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민관협력으로 안전한 전통시장

전통시장 상인 연합회와 협력… 선제검사, 방역활동 강화 및 마스크 착용 단속 시행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선별 진료소 설치 등 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구는 상인 및 방문객의 원활한 선별검사를 위해 지난 4일 대명 민영주차장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추가적인 대응으로 전통시장에 마스크 및 각종 방역 물품 배부, 전통시장 내 방역 소독 강화, 시장 자체 방역 활동 확대, 상인포함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지도·단속 등을 진행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결정했다”며,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설치 외에도 방역활동 강화 및 마스크 착용 단속 등 시장 상인들과 협력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으니 전통시장에 안심하고 방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조기에 확진자를 발견함으로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시장 관계자 및 종사자들은 이틀에 한 번씩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있고, 시장을 방문한 주민 모두 선제검사에 반드시 참여하도록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